[외인 따라잡기] 실적 기대감 VS 더블딥 우려로 관망 '뚜렷'

입력 2010-07-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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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더블딥 우려감에 외국인투자자들이 이틀째 팔자를 이어갔다. 그러나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매도규모는 제한적이었다.

한국거래소 '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20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3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화학, 유통, 서비스업 등을 팔아치운 반면 제조업,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은 사들였다.

종목별로는 삼성물산(327억원)과 대한항공(309억원), LG디스플레이(190억원), LG(182억원), 우리금융(17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삼성물산은 DTI규제 완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 0.36%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593억원)와 삼성전자(498억원), 현대제철(257억원), 신한지주(198억원), 하이닉스(136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현대차는 2분기 실적호조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2.99% 상승, 주가 14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9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 IT종합, 제조, 통신방송, 인터넷을 사들인 반면 IT벤처, 디지털, 반도체 등은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다음(26억원)과 에이스디지텍(24억원), 모두투어(23억원), 서울반도체(19억원), 메가스터디(7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다음은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2.58% 상승했다.

반면 티엘아이(16억원)와 CJ인터넷(12억원), 덕산하이메탈(10억원), KH바텍(5억원), 컴투스(4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티엘아이는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1.3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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