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왓슨스는 20일 내년 말까지 40개 점포를 추가로 열어 공격적으로 점포 확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1일 종로2가에 30호점을 오픈한 뒤 내년 말 70호점을 출점하면 업계 최단기간 달성 기록을 세운다.
이번에 오픈한 종로2가점은 젊은이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최근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을 전면에 배치하고 화장품과 스킨케어 제품의 매장면적을 기존 매장보다 10% 이상 늘렸다.
회사측은 또 호피걸, 페리페라, 키스뉴욕, 고운세상 BB크림 등 독점 판매 브랜드를 내세워 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GS왓슨스 스티븐 양(Steven Yaung)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축적한 한국 시장에서의 경험과 아시아 최대 헬스&뷰티전문점 A.S.왓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격 경영을 시작할 것"이라며 "한국 고객에게 Look good, Feel great, Have fun을 제공하는 성공적인 스토어 포맷(store format)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왓슨스는 2005년 GS리테일과 홍콩의 A.S.왓슨이 50대50으로 합작해 설립한 헬스&뷰티전문점으로 아시아 지역의 왓슨스 매장을 통해 인기가 검증된 화장품, 바디제품, 미용소품 등 300여종의 PB제품을 판매한다.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30호점 오픈 기념행사를 열고 모든 구매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해 당첨자에게는 금3돈(1명), 영화예매권 2장(10명), 클렌징폼(50명), 미스터도넛 아메리카노 무료쿠폰(2000명), 미니티슈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