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병헌의 옛 애인 권미연 씨는 어머니와 함께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26일 도장 홈페이지도 오픈했다.
'K1 태권도'라는 이름의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태권도복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권씨와 동생, 어머니의 사진이 자리잡고 있다. 권씨는 캐나다 리듬체조선수 출신이며 태권도 2단으로 알려졌다.
현재 권씨는 이병헌을 상대로 소송중이다. 그녀는 작년 12월8일 "이병헌의 결혼 유혹에 속아 잠자리를 함께 해 정신·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내달 12일 민사소송 3차 변론 기일을 앞두고 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4월22일과 5월20일 열린 권씨의 두 번째 속행공판에서 원고와 피고 모두 기일까지 불출석했다"며 "한 달 이내에 재판을 다시 열어달라는 신청을 하지 않으면 이번 재판은 소가 취하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즉 권씨와 이병헌이 다시 재판에 나오지 않으면 이 재판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