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동양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협상안을 사측에 위임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TCC동양 전익현 부사장(좌)과 정현규 노동조합위원장(우)이 임금위임 협상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현규 TCC동양 노조위원장은 "회사의 발전을 위한 노력에 노사가 따로일 수 없다"며 "올해 임금협상은 사측에 위임하자는 조합원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조남중 사장은 "협력적 노사관계야 말로 TCC동양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며 22년 연속 무분규 협상은 가장 자랑할 수 있는 우리의 훌륭한 전통"이라며 "이를 계기로 노사신뢰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화합과 협력으로 안정된 노사관계 문화를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