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가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업체인 애드몹(AdMob)에 따르면 지난 5월 자체 네트워크에 등록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1270만 대를 분석한 결과, 제조사별 시장점유율에서 HTC가 53%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인기제품 순위에서도 상위 10위 이내 6개 제품이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5월 국내에 출시된 HTC 디자이어(8위), 8월 출시 예정인 HTC 레전드(9위)를 포함, HTC 히어로(2위), HTC 매직(3위), HTC 드림(4위), HTC 드로이드 에리스(5위)등 총 7개 제품이 10위권 내에 랭크됐다.
1위는 모토로라 드로이드가 차지했고 삼성전자 모먼트는 6위에 올랐다.
HTC 백상진 마케팅팀장은 “이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혁신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으로 국내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