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박찬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2-6으로 뒤진 7회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1⅓이닝 동안 홈런 1개를 맞고 자책점 1점을 남겼다.
마쓰이를 첫 타자로 맞은 박찬호는 시속 145㎞짜리 빠른 볼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2구째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 존에서 떨어지지 않고 가운데로 몰리면서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2점 홈런이었지만 1루 주자를 앞선 투수 조너선 알바라데호가 내보냈기에 박찬호의 자책점은 1점에 그쳤다. 박찬호는 8회에도 등판해 삼진 1개 포함 세 타자를 범타로 잡아냈다.
이날 경기에서 양키스는 홈런 14안타(홈런 3개 포함)를 얻어맞고 2-10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