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야, 욕설티셔츠 논란…결국 판매 중단

입력 2010-07-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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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이돌그룹 카라의 쇼핑몰 '카라야'가 욕설이 적힌 티셔츠를 판매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카라의 멤버인 구하라와 강지영이 직접 입고 나온 티셔츠에는 'BEST FU**IN FIVE'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티셔츠 속 문구는 '성교'를 뜻하는 단어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

특히 1994년생인 구하라와 달리 강지영은 1994년 생으로 아직 미성년자라 누리꾼들은 "아직 미성년자인데 저런 문구의 티셔츠를 입고 나와 판매한다는 게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비난했다.

또 "이렇게 자극적인 단어가 적힌 티셔츠를 공인이 직접 입고 나와 판매하다니...충격이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카라야 관계자 측은 해당 티셔츠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강조의 의미로 해당 단어를 사용한 것"이라며 "외국에서는 자주 쓰는 표현으로 일종의 위트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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