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가 고마진 신제품을 통해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인포피아는 혈액을 이용해 혈당수치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는 자가혈당측정기와 그 측정에 사용되는 바이오센서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주력제품은 매출의 84.3%를 차지하는 혈당측정기지만 국내외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다소 낮아진 상태다.
하지만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휴대용 간질환 진단센서, 암진단센서와 심장질환 진단센서의 개발과 출시를 통해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인포피아는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어 종합 U헬스케어(healthcare)시스템 공급에 있어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확보된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흥 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업체의 OEM 공급 업체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