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형마트 최초 '프리미엄 디저트존' 런칭

입력 2010-07-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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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23일부터 전국 117개 매장에서 '프리미엄 디저트존'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수제 초콜릿으로 유명한 디저트 전문기업 JF&B와 손잡고 국내 특급 호텔과 유명 베이커리에 공급되던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인다.

회사측은 별도 '프리미엄 디저트존'을 마련하고 미니 타르트, 티라미스, 푸딩, 치즈스틱 등 기존 대형마트에서 찾아볼 수없었던 프리미엄 디저트 16가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도 디저트 전문매장, 백화점 등보다 저렴한 수준인 1000~2000원 대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식품사업부문 안태환 총괄부장은 "지난해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가 약 1000억 원을 넘어서면서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고객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상품구색을 더욱 강화하여 대형마트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JF&B는 호텔신라, 하얏트, 힐튼, JW메리어트 등 국내 유명 호텔에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납품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과자박람회인 ISM(International Sweets and Biscuits Fair)에 참가해 유럽의 유명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방한한 벨기에 르테름 총리가 JF&B 본사를 방문하면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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