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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아나운서 출신 탤런트 오영실(45)이 갑상선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오영실은 23일 오전 9시20분 방송되는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녹화에서 정기 건강검진 당시 갑상선 종양을 발견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종양을 발견한 뒤의 심경과 투병 중에도 방송활동을 병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오영실은 "갑상선암은 그나마 가벼운 암에 속한다고 하는데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건강에 더욱 신경 쓰라는 경고로 알고 이를 계기로 삶을 뒤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일년에 옷 한 벌 값을 줄여 꾸준한 검진을 받자"며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MBC TV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에 출연 중인 오영실은 수술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1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