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 코팅 제품 메이커인 3M이 지난 2분기(4~6월)에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3M은 22일(현지시간)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급증한 11억2000만달러(주당 1.54달러), 매출은 17.7% 증가한 6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주당 1.48달러의 순익과 66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3M은 신흥시장 매출 호조에 힘입은 것이라며 올해 순익 전망도 당초 5.4~5.6달러에서 5.65~5.8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