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이 주력제품인 휴대폰 안테나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및 제품 확대에 나서 주목된다.
또 기존 기술력과 설비를 활용 광마우스, 지자기 센서 등의 신제품 매출 확대를 추구하고 있는데 이들 신제품군은 스마트폰 기본 사양으로 채택돼 보급률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가 파트론의 성장 모멘텀 가시화로 직결될 전망이다.
올 2분기만 보면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 부진은 기존 연간 매출 계획을 하향 조정할 만큼의 큰 영향력을 미쳤다.
하지만 갤럭시S를 통한 삼성전자의 고가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향후 파트론에게 높은 성장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 한은미 연구원은 "파트론은 기존 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전년대비 35% 성장한 2604억의 매출 창출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신제품 및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전년동기대비 50% 수준의 더 높은 매출 성장률이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가능성은 파트론의 성장 모멘텀 가시성을 더욱 높여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