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브랜드 정착에 힘쓰고 지점 수도 늘려달라"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은행회관에서 6개 기업계 미소금융재단 이사장들과 함께한 조찬 모임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 위원장은 모임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의사를 표시하며 "현장에서 어려움을 듣고 있다"며 "재단별로 특색있게 노력하고 있다는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시간이고 금액은 적지만 1500명이 재활을 위해 혜택을 받았다"며 "미소금융사업이 발족한지 7개월째가 됐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서민들을 위한 금융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도 관심을 많이 두고 지켜보고 있으니 정부든 중앙회든 요청사항이 있다면 기탄없이 말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브랜드로 까지 정착이 되려면 오래걸릴 것"이라며 "지점수도 늘려 좀더 활성화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항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삼성미소재단 명예 서포터즈)과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정태영 현대차미소재단 이사장),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SK미소재단 이사장), 신용삼 LG경영개발원 사장(LG미소재단 이사), 최종태 포스코 사장(포스코미소재단 이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대표이사 부사장(롯데미소재단 이사장 내정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