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아파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부동산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부동산정보업체와 은행권의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이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부동산정보업체와 은행권의 제휴를 통한 어플리케이션 출시는 처음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대표 오윤섭)와 신한은행(은행장 이백순)은 아이폰용 부동산 어플리케이션 ‘S 집시세(ZIPSISE)'를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닥터아파트가 아파트 정보를 제공하는 S집시세는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통해 주변 아파트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또 지역검색을 통해 원하는 지역의 아파트 시세는 물론 단지정보와 매물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이용자가 입력하는 정보를 통해 나의 청약점수, 아파트 취·등록세 계산, 중개수수료 등을 계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아파트 대출한도와 대출상품과 연계된 나의 이자액 등도 조회할 수 있다.
한편 ‘S 집시세’는 아이폰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