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7월에 발표된 파이낸스 아시아의 국가별 시상에서 올해 ‘한국의 최우수 외국계 상업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파이낸스 아시아지 7월호에서 한국씨티은행의 수상에 대해 “씨티은행은 씨티만이 가지고 있는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글로벌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한국시장에 소개하면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자본적정성 비율을 건전하게 잘 유지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수탁, 자금 관리, 신탁, 투자상품 등의 영역에서 씨티를 선택하고 있으며, 09년도에 예금 수탁고가 15%이상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무엇보다도 고객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이 상의 수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아울러 이는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저력의 바탕이 된 임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혁신을 인정받은 것이기도 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스 아시아는 은행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발간되는 주요 월간 금융전문지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