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동이'에 출연하는 무표정 감찰 궁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동이' 36회에서는 무표정한 보조 출연자의 얼굴을 관찰하던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
극중 감찰부 최고상궁 역을 맡은 임성민 뒤에 서 있었던 보조 출연자는 임성민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자 함께 카메라에 잡혔다. 누리꾼들은 임성민의 흥분된 표정과 반대로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는 궁녀에게 '무표정 궁녀' , '티벳 궁녀' 등의 애칭을 붙이고 있다.
그 중 '티벳 궁녀'의 경우 얼굴이 티벳 여우와 닮았기 때문에 붙여졌다. 누리꾼들은 궁녀의 얼굴과 티벳 여우의 얼굴을 합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 희노애락을 표현하는 다양한 감정이 있지만 한가지 표정으로 일과하고 있는 모습을 나열해 폭소케 했다. 누리꾼들은 "본 방송 볼때는 몰랐는데 재미있다", "표정이 살아있다", "티벳 궁녀님 때문에 즐겁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