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군대 비하 발언 강사 퇴출

입력 2010-07-25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넷 동영상 강의 중 군대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강사가 결국 퇴출됐다.

EBS는 25일 오전 긴급경영회의를 열고 장희민 강사가 강의도중 군복무에 대한 부적절한 표현을 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어 출연 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EBS는“해당 강사의 군대 관련 발언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결코 해서는 안 될 발언이었다”며 “이를 걸러내지 못한 EBS도 책임을 통감해 제작 관계자들을 엄벌하겠다”고 말했다.

EBS는 장씨의 강의를 인터넷 다시보기에서 삭제키로 했다. 다만, 수능시험을 100여일 앞둔 시점에서 해당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EBS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3단계에 걸쳐 강의내용을 모니터링하는 체제로 내용 검수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출연 강사 선발시 더욱 엄격한 자질 검증과정을 거치겠다" 고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군대는 죽이는 거 배워 오는 곳" 등의 비하 발언으로 논란를 일으킨 장희민 강사는 하나고등학교 재직 교사로 2007년 2월부터 EBS에서 강의를 맡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00,000
    • +2.68%
    • 이더리움
    • 5,076,000
    • +5.53%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2.51%
    • 리플
    • 2,052
    • +3.64%
    • 솔라나
    • 331,100
    • +1.63%
    • 에이다
    • 1,396
    • +0.65%
    • 이오스
    • 1,119
    • +0%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673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50
    • +6.22%
    • 체인링크
    • 25,210
    • +0.68%
    • 샌드박스
    • 832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