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 SK에너지에 대해 2차전지 등 신규 비즈니스의 성장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전기차용 중대형 2차전지와 2차전지 소재 LiBS(분리막)의 양호한 성장성이 SK에너지의 펀드멘탈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유부문 정기보수 일정으로 인해 3분기 영업환경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 분기 평균 대비로는 견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안 애널리스트는 "2분기 석유개발(E&P)의 원유생산량은 하루평균 4만4022배럴이며 페루 LNG와 YLNG 생산을 감안하면 올해 말에 7만배럴로 급증해 수익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