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비철금속 생산량을 제한하겠다고 밝혀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이 비철금속 10종의 연간 생산량을 오는 2015년까지 4100만t 수준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비철금속산업협회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비철금속산업협회는 구리, 납, 아연 및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의 중국 소비량이 2015년까지 연간 4380만t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리의 연간 소비량이 830만t, 납이 500만t, 아연이 650만t, 알루미늄이 2400만t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은 아울러 노후된 생산시설도 단계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