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7분 현재 2.45원 하락한 1196. 3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 뉴욕증시 급등과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해 전일보다 1.8 원 내린 1,197원으로 출발했다.
유럽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자산건전성 평가) 결과가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는 수준으로 나온 것이 시장의 불안감을 덜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올해 상반기 경제 성장률이 작년 동기 대비 7.6%를 기록, 예상치를 웃돈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달러 선물 시장에선 외국인투자자가 순매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전일보다 2.4원 하락한 1197.4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