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6일 오전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 겸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의장이 금융투자협회에서 2010년 하계 교원직무연수에 참가한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금융산업의 미래와 금융교육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건호 회장은 "청소년기의 금융교육이 평생의 금융생활 성패를 좌우한다"며 청소년기부터의 금융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금융교육은 국가 전체적으로도 개인파산, 부도 등 사회적 비용을 억제해 안정적 경제발전과 국민생활의 안정화 도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연수는 일선 교원들의 증권경제 교수능력 강화 등을 위해 서울·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해 운영하는 것으로 1개월여간 서울과 부산에서 전국의 초등·중등·전문계고 교사 320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실시되며, 교원대상 증권경제교육의 중요성 및 공익성을 감안, 연수비용은 무료로 실시됐다.
한편 투교협은 청소년의 경제 및 금융이해력 향상을 위해 초·중·고 표준교안 및 교육 컨텐츠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고, 교육청 협력을 통한 금융교육협력학교, 금융특성화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대학생캠프, 주말 어린이 금융교실, 경제버스 등 다양한 현장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교원 및 학부모를 통한 거점식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교원연수, 학부모 교육, 사회복지사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