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국내 컴백을 앞둔 가수 보아가 영화 '아바타'의 촬영팀과 손을 잡았다.
보아는 영화 '아바타'의 촬영팀인 'PACE HD'와 함께 정규 6집 타이틀 곡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의 뮤직비디오를 3D 뮤직비디오로 제작했다.
'PACE HD'가 국내에서 3D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있다. 'PACE HD'의 존 브룩스(John Brooks)는 "이번 3D 뮤직비디오 촬영은 3D 업계 최고의 두 팀인 삼성전자와 'PACE HD'의 결합인 만큼 최고의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3D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SM은 이미 지난 5월 삼성전자,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제작팀과 함께 3D 콘텐츠 제작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보아의 '허리케인비너스'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오는 9월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10 WORLD TOUR in LA 콘서트 영상도 3D로 촬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