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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배우 이필립이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통해 탄탄한 바디 라인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필립은 지난해 KBS 2TV '남자이야기' 이후 1년 만에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중 이필립은 충무로에 헐리웃 시스템을 도입한 유학파 출신 무술감독 임종수 역을 맡아 구릿빛 탄탄한 몸매와 화려한 액션 연기, 그리고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임종수는 액션스쿨의 대표로 다혈질에 가부장적인 남자지만 스승의 딸이자 자신의 후배인 길라임(하지원 분)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 '키다리 아저씨'다.
'태왕사신기' 처로 역과 '남자이야기' 도재명 역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여 왔던 이필립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우직남의 면모를 선보인다.
이필립 소속사 카탈리스트 측은 "이필립 또한 거친 이미지에 한 여자만을 지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임종수 역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시크릿 가든'은 장혁·하지원 주연의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