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총학 "두산은 학생사찰 사과하라"

입력 2010-07-26 12: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앙대 총학생회는 두산중공업의 학생 사찰 의혹과 관련해 공식 사과와 문건 공개를 요구했다.

이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혜화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사독재 시절을 연상케 하는 학생사찰을 학교 본부도 아닌 '두산중공업'이 했을 줄 상상도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학생회는 "오늘은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았지만 학교측의 사과와 문건 공개가 없다면 내일 직접 행동을 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집회 참가 일정을 상세히 기록하는 것은 두산이 학생을 마치 노조원 다루듯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태현 중앙대 홍보팀장은 "사찰은 사실무근이다"며 "중앙대에 두산 직원들이 파견 나와 있지만, 사찰 때문이 아니라 학교 경비를 줄여 학생에게 이득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 팀장은 "앞으로 협의를 통해 문건 내용의 공개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71,000
    • -0.69%
    • 이더리움
    • 4,074,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2.05%
    • 리플
    • 4,143
    • -2.26%
    • 솔라나
    • 289,400
    • -1.73%
    • 에이다
    • 1,168
    • -2.42%
    • 이오스
    • 963
    • -3.6%
    • 트론
    • 362
    • +1.97%
    • 스텔라루멘
    • 520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42%
    • 체인링크
    • 28,630
    • -0.87%
    • 샌드박스
    • 597
    • -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