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은 26일 인천시 송림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송림6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31-3번지 일대의 노후 가옥들을 헐고 지하3층, 지상 25층 규모 우림필유 아파트 3개동을 짓는 사업이다.
60㎡형 76가구, 85㎡형 222가구 등 모두 298가구가 건립되며 주변 부대 복리시설도 새로 짓게 된다.
우림건설은 2010년 11월까지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하고 2012년 2월까지 이주 및 철거를 마무리 한 뒤, 2012년 3월에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준공은 2014년 10월을 예정하고 있다.
신축되는 인천시 송림동 우림필유는 사업지 인근 인천대 자리에 교육청이 이전하고 식물원 및 문화예술복합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화역이 인접해 있고, 경인고속도로 가좌IC 진출입이 편리하다.
우림건설 김진호 총괄사장은 "지난 해 경기도 안산지역 재건축 수주에 이어 수도권 지역에서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것은 수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천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손색이 없는 아파트가 되도록 회사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