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견은행 에버브라이트은행이 기업공개(IPO)에 대해 감독당국의 승인을 얻었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에버브라이트은행의 상하이 증시 IPO를 승인했다고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에버브라이트은행은 오는 8월에 IPO를 통해 200억위안(약 3조5274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은행은 상하이 A주 시장에서 61억주의 주식을 발행할 예정이고 초과배정옵션을 쓸 경우 IPO 규모는 70억주로 증가하게 된다.
에버브라이트은행은 당초 지난 2008년 상장할 계획이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