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2(이하 피파 온라인 2)’에서 개최한 ‘2010 현대자동차컵 피파 온라인 2 월드챔피언십 그랜드파이널’에서 한국의 조영찬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26일 밝혔다.
FIFA 공식 파트너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2만 명의 관중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전세계 15개국에서 참가한 16명(주최국 한국 2인)의 대표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했으며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단판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선수들의 대결로 관심을 집중시켰던 최종 승부에서는 조영찬 선수가 정주영 선수를 4대 3으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3위는 태국의 너타콘, 4위는 중국의 리유안 선수가 각각 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조영찬 선수에게는 현대자동차 i30 1대가 수여됐으며 준우승과 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의 FIFA 공식 파트너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명실상부 글로벌 e스포츠 리그로 성장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컵 피파 온라인 2 대회'가 보다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