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장치 업체인 웨스턴디지털 코리아(이하 WD 코리아)가 올해 2일에 마감된 회계연도 마감결과 총 매출 98억 달러, 순익 14억 달러, 주당순익 5.93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올해 매출은 32% 성장, 영업이익은 194% 성장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WD 코리아는 2010년 4/4분기 총 매출액은 24억달러, 하드드라이브 출하는 4970만 달러, 순익은 2억6500만 달러, 주당순익은 1.13달러라고 발표했다.
지난 해 4/4분기에 총 매출액은 19억달러, 하드드라이브 출하는 4000만 달러, 순익은 1억9600만 달러, 주당 순익은 0.86달러로 보고한바 있다.
여기에는 구조조정을 통해 얻은 500만 달러와 말레이시아의 사라와크 소재 기질(substrate) 제조설비의 처분에 따른 이익인 500만 달러가 포함돼 있었다.
존 코인(John Coyne) WD의 CEO는 “6월 분기에 수요가 예상보다 적었음에도 올해 회계연도 전체로 볼 때 높은 성장세와 함께 이익을 냈다”며 “WD는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최적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