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N 방송 화면 캡처
'임신한 남성'으로 전 세계 네티즌들을 놀라게 한 미국의 토마스 비티가 세 번째 출산이 눈 앞에 다가온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미국 메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비티가 세 번째 아이를 곧 출산할 예정으로 현재 출산 예정일을 넘긴 상태라고 보도했다.
토마스 비티는 애초 여성이었지만 지난 2002년 성전환 수술을 받고 남자로 다시 태어났다.
2003년에는 이혼경험이 있는 낸시와 결혼하기도 했다. 이후,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아내 대신 5년만에 첫 딸아이를 출산한 소식이 알려져 전 세계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성전환 수술 당시 여성의 생식 기관은 그대로 남겨둬 임신이 가능했던 토마스 비티는 2009년에도 건강한 둘째 아들을 순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