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전용 대출상품'햇살론'의 자영업자 대출은 이달 말이나 8월 초순 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저축은행, 지역농협 등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은 고객의 자격심사를 비롯해 관련 사업장에 직원들이 현장방문을 거친 후 내부 심사를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일반 대출보다 일주일 이상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자영업자 대출 대상은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여야 한다.
자영업자 대출자격 심사를 거치게 되면 사업 운영자금 최고 2000만원, 창업자금 최고 5000만원을 대출 받을 수 있으며 창업자금과 사업 운영자금의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이내 균등분할 상환이다.
또 아직 시스템 미흡과 담당자 교육도 이뤄지지 않은 것도 대출이 늦어지는 데 한 몫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햇다.
한편 자영업자 대출 외 긴급생계자금 대출 등은 최종 실행까지 2-3일 소요되며 최고 1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