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은 지난 23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국도 제30호선 상주~영덕간 건설공사(제9공구)의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주 공사는 연장 10.07km의 고속국도 건설 공사로 교량 8개소, 터널 2개소, 휴게소 1개소가 포함돼 있다. 총 도급액은 947억6700만원이다.
한편 벽산건설은 최근 '대곡-소사 복선전철 BTL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대형 공공 공사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7월 현재 수주 실적은 공공과 민간이 5.5:4.5 의 비율로 이루며 공공 수주 비중 확대로 기업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