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통계청은 "인구주택 총조사와 같은 호구조사를 통한 호패법이 숙종 때 정착됐다는 점에서 MBC 사극 드라마 '동이'에서 숙종 역을 맡은 지진희 씨와 숙종의 후궁이자 영조의 생모가 된 숙빈 최씨(동이) 역인 한효주 씨가 홍보대사로 적임"이라고 말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진희 씨는 "이번 총조사에서는 인터넷 조사를 확대 시행하고 그린센서스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조사 등 변화하는 사회를 반영한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구주택 총조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독도(극동)의 김성도 씨를 비롯해 백령도(극서)와 마라도(극남), 고성(극북) 등 우리나라 극지점의 일반인 4명과 '미녀들의 수다'로 유명한 이탈리아인 크리스티나 씨, 베트남 출신 결혼 이민자도 홍보대사로 함께 위촉됐다.
인구주택 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오는 11월1일부터 15일까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모든 내ㆍ외국인과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