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6일 지구대의 파출소 전환으로 인해 열악해진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자 지역경찰관 6246명을 증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올해 지구대를 파출소로 전환하면서 경찰관서가 많아짐에 따라 늘어난 운영경비 50억원을 증액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경찰관의 업무가 야간이나 휴일에 집중되지만 근무 수당이 너무 적다는 지적을 고려해 야근 수당을 42.8%, 휴일 수당은 94.8%씩 올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번 방안이 추진되면 지구대나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사(10호봉)는 한 달 평균 20만원의 수당을 더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