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살려주세요" 잠실대교서 흉기소동

입력 2010-07-26 2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오후 4시50분께 서울 잠실대교 중간 지점에서 이모(38)씨가 간 기증자를 찾는다고 호소하며 흉기를 들고 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어머니를 살려주세요. O형 간 기증자를 구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장기를 기증해달라고 외치다 경찰이 출동하자 들고있던 흉기로 저항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씨가 어머니를 살리려고 인터넷 등에 간 기증을 호소했으나 효과가 없자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의 어머니는 인근 병원에서 B형 전격성 간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혈액종양과 싸우며 심신이 쇠약해져 이씨가 이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4: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43,000
    • +2.28%
    • 이더리움
    • 4,987,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3.75%
    • 리플
    • 2,051
    • +7.44%
    • 솔라나
    • 331,700
    • +3.49%
    • 에이다
    • 1,401
    • +4.55%
    • 이오스
    • 1,117
    • +1.82%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677
    • +1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50
    • +7.38%
    • 체인링크
    • 25,100
    • +0.92%
    • 샌드박스
    • 834
    • +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