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도 온라인몰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불볕더위 때문에 얼음팩과 해열시트 등 폭염 대비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G마켓에 따르면 전국에 장맛비가 줄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9∼25일 일주일간 손목용, 어깨용 얼음팩 등의 판매량이 전주보다 65% 급증했다.
해열제품 판매량도 10% 늘었으며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 전해질 용액을 만드는 데 쓰이는 소다도 21% 더 많이 팔렸다.
아울러 농가에서 폭염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할 때 쓰는 산업용 대형 선풍기 판매량도 38% 늘었다.
그 밖에 조끼 안에 아이스팩을 넣어 상반신을 시원하게 하는 얼음 조끼나 가정용 체온계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