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2’에 잠시 자리를 내줬던 ‘아이온’이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게임노트는 최근 여름을 맞아 ‘데바의 여름맞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지난 20일 LG전자와 함께 3D PC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3D PC시장 선점을 위한 출사표를 던진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7월 넷째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 다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다른 게임들의 상위권 순위를 살펴보면 FPS 게임들의 순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가 오픈 6주년 기념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심을 모아 1계단 상승한 8위에 랭크됐다.
이어 넥슨의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도 신규 맵 ‘카오스’를 추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어 2계단 상승한 12위에 올랐고 다른 넥슨의 FPS게임 ‘워록’ 역시 지난 15일 ‘AI(Artificial Intelligence)모드’를 도입한 이후 동시접속자수가 3배 가량 증가해 게임 순위 역시 11계단 상승한 2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캐주얼게임들의 순위 상승 역시 돋보인다. 그 주인공은 엔씨소프트의 ‘펀치몬스터’와 엠게임의 ‘애니멀워리어즈’로 각각 14일과 15일에 공개 테스트를 실시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게임노트의 홍승경 애널은 “여름방학을 맞아 신작 횡스크롤 게임 출시와 기존 인기작들의 신규 업데이트로 캐주얼게임들간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며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신작 게임들이 기존 인기작들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격화되고 있는 캐주얼게임 경쟁에서 유저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