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2Q 171억달러 적자.. 원유유출사태 직격

입력 2010-07-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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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유업체 BP가 지난 2분기(4~6월)에 171억5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의 43억8500만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전락한 셈이다.

BP는 지난 4월 20일 미국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원유제거와 지역 주민에 대한 배상액으로 321억9200만달러의 비용을 충당, 2분기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BP는 올 상반기(1~6월)에도 최종 110억달러의 적자를 냈다. 사고의 영향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호전된 실적이다.

한편 BP는 토니 헤이워드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0월 1일자로 BP를 떠나기로 했으며 후임으로는 로버트 더들리 관리담당 이사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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