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전자가 급락하고 있다.
LG전자는 28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3000원(2.28%) 내린 10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연결기준으로 2분기에 매출 14조4097억원, 영업이익 12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할 때 매출은 0.7%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90%나 감소한 것이다.
특히 2분기 MC사업부에서 119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4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당초 2462억원을 예상했던 국내 6개 증권사 전망이 모두 빗나간 셈이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2분기 휴대폰 사업부는 기존 제품의 판가 하락 및 신제품 마케팅 비용 부담 등으로 기존전망보다 더 큰 규모의 영업 적자가 예상된다"며 "상반기 출시된 모델 중 뚜렷한 히트 모델이 없고 하반기경쟁 현황도 개선될 여지가 적어 단기적으로 현 추세에서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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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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