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도와주면 하루에 100만원 주겠다"

입력 2010-07-28 1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양구선관위, 연예인불법선거운동의혹 수사의뢰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7.28 재보궐선거와 관련, 개그맨 김모씨와 가수 박모씨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양구선관위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들의 유세현장에서 수차례 사회를 본 김씨는 이달 중순 박씨에게 '선거운동을 도와주면 하루에 100만원씩 주겠다'라고 약속하고 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135조는 선거운동과 관련해 명목여하를 불문하고 금품이나 기타 이익의 제공, 또는 그 제공 의사를 표시하거나 약속.지시.권유.알선.요구 또는 수령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실제로 박씨는 지난 18일 낮 인천시 계양구의 한 대형마트 앞에서 열린 민주당 김희갑 후보의 유세장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그날 김씨로부터 21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선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씨는 박씨의 계좌로 70만원을 추가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그러나 27일 계양구선관위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며 "6월 중순 박씨가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차일피일 미루다 일부를 부쳐준 것"이라며 "친구 한 번 도와주려다 선거시즌에 걸려서 마치 선거비용인 것처럼 오해가 생겼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박씨는 선관위 조사에서 선거운동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김씨가 의혹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관계를 명확히 가릴 필요가 있어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다"며 "검찰에서는 김씨가 박씨에게 준 돈의 출처까지 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올림픽이 너무 조용해요 [2026 동계올림픽]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50,000
    • +0.69%
    • 이더리움
    • 2,990,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777,500
    • +2.24%
    • 리플
    • 2,102
    • +2.94%
    • 솔라나
    • 125,100
    • +1.62%
    • 에이다
    • 391
    • +1.3%
    • 트론
    • 411
    • +0%
    • 스텔라루멘
    • 233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70
    • +2.33%
    • 체인링크
    • 12,690
    • +1.04%
    • 샌드박스
    • 126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