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 아이폰 ‘대항마’ 등장에 시장 기대 고조

입력 2010-07-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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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블랙베리 출시에 주가 4.2% 급등

애플 아이폰에 대항할 리서치인모션(RIM)의 새 블랙베리 스마트폰에 시장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RIM은 미 최대 통신업체 AT&T와 함께 새 블랙베리 언론 시연회를 다음달 3일 가질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CNN머니매거진이 보도했다.

RIM은 새 블랙베리에 대해 세부사항을 밝히지 않았지만 PC월드 등 IT전문 웹사이트들은 새로운 운영체제인 블랙베리6를 적용한 블랙베리 볼드9800 모델일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베리6는 전면적인 인터넷 검색 기능과 진보된 홈스크린 UI로 경쟁사 운영체제에 떨어지지 않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RIM은 지난 4월 WES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블랙베리6를 소개한 후 회사 블로그에 블랙베리6의 기능을 소개하는 홍보 동영상을 몇 차례 올린 바 있다.

RIM은 시장점유율 41.7%로 미국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아이폰 등 경쟁사의 약진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채택한 스마트폰은 미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지난 2월의 9%에서 지난 5월에는 13%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아이폰4 출시로 시장점유율이 24.4%를 기록해 RIM을 바싹 추격하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새 블랙베리 출시 소식에 RIM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이날 4.2% 급등한 55.4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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