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 보안 전문업체 시만텍의 분기 순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만텍은 28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4~6월) 순익이 1억6100만달러(주당 2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7400만달러(주당 9센트)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35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인 14억3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4억7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이날 정규장에서 2.13% 하락했던 시만텍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7.98%로 내리며 낙폭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