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백초' 매출 일부 굿네이버스 기부

입력 2010-07-29 09:38 수정 2010-07-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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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원명재 상무와 굿네이버스 양진옥 본부장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28일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본부에서 어린이 소화정장제 '백초'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굿네이버스에 기부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녹십자는 제약사 중 최초로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착한소비 캠페인 '굿바이(GOOD_BUY)'에 동참하게 됐다.

'굿바이' 캠페인은 '착한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굿네이버스가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상자 위의 빨간 하트’ 형태인 굿바이 로고가 붙은 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자동으로 기부된다. 녹십자 ‘백초’ 패키지에도 이러한 굿바이 캠페인 로고가 부착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국내 결식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백초는 아이들이 소화불량, 식욕부진, 복통, 설사, 구토 등 소화장애를 일으켰을 때 먹는 어린이 소화정장제이다. 1974년 출시된 이래, 30여 년 넘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아기 엄마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백초는 이제는 가정에서 꼭 필요한 필수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순수생약성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린이 소화장애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의 저하된 소화기능을 개선하고 체력을 증진시켜 어린이 건강의 지표가 되는 쾌식, 쾌변, 쾌면을 도와 준다.

녹십자는 이외에도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하는 ‘전경련 1% 클럽’ 활동, 북한 어린이 돕기 의약품 지원, 결핵 퇴치사업, 결식아동 돕기, 노숙자 재활사업지원, 장애인을 위한 의약품 지원, 외국인 노동자 지원사업, 해외 지진발생지역 복구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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