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악녀일기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가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투수 김광현과 소개팅 할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올리브 '악녀일기7'에서는 지난 2008년 '악녀일기4'의 오디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당시 오디션에서 유이는 김광현 선수와 소개팅을 할 뻔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유이는 "작년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나가고 나서 SK 구단 관계자가 아버지(김성갑 넥센 히어로스 코치)를 통해 '김광* 선수를 만나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해왔다. 이 선수는 국가대표로 올림픽에도 나가고 연봉도 많은 것으로 안다"며, "그런데 그 쪽에서 나를 거절했다고 들었다. 이제부터 김광* 선수의 안티를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수의 이름은 '김광*'로 처리했지만 SK 출신으로 국가대표에 출전한 '김광'으로 시작되는 이름을 가진 선수는 김광현 선수가 유일해 유추해 내기 쉬웠던 것.
한편, 이날 공개된 과거 오디션 영상에는 유이 외에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찬란한 유산'의 민영원과 영화 '이브의 유혹', QTV '여자만세'의 전세홍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