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하반기 낙관 "車수출-조선경기 회복기대"

입력 2010-07-29 16:29 수정 2010-07-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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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확대 및 신차효과가 관건, 조선 감소폭 축소도 호재

현대제철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10년 2분기 실적설명회를 갖고 "고로조업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하는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하반기 수요산업 분야의 전망치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도 낙관했다.

현대제철은 원가절감을 위한 철저한 집중관리를 시행해 기존 봉형강 사업부문에서 저선철 조업, 회수율 개선, 부원료 및 조업자재의 절감 등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 하반기 철강산업을 포함한 수요산업 분석으로 통해 하반기 실적을 낙관했다. 건설과 자동차, 조선, 일반기계 등 산업 전반적인 수요예측과 관련해 다양한 자료와 수치, 전망 등을 포함해 하반기 638만 톤 매출량을 전망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수요산업 가운데 건설은 비주거 중심의 회복 및 토목경기 영향으로 비교적 소폭인 1.4%의 증가를 예상했다. 이밖에 자동차 수출확대와 신차효과 등으로 13.8% 증가를 예상했고 조선경기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조선업의 업황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상반기보다 하반기 매출 예상이 15.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수출 비율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열연강 또는 형강을 포함해 특수강에 집중해 내수시장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고 말하고 "내수시장 확대로 인해 환차손 리스크를 줄일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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