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29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중 삼성전자 '웨이브폰'을 포함해 스마트폰 10종을 출시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 수요를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웨이브폰은 자체 모바일 운영체제(OS)인 '바다'를 탑재한 제품이다.
김 본부장은 이어 "삼성과 팬택, 모토로이, 기타 외산 폰 등 다양한 메이커를 통해 다양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분야별 특화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