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美 경기둔화 우려..2일 연속 하락

입력 2010-07-30 0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29일(현지시간)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경기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고조돼 2일 연속 하락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37% 하락한 256.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5.73포인트(0.11%) 내린 5313.95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44.24포인트(0.72%) 떨어진 6134.70으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8.45포인트(0.50%) 하락한 3651.91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프랑스 텔레콤, 독일 제약업체 바이엘 및 브리티시 텔레콤 등 기업들의 실적 호전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 막판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미국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보다 둔화됐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하는 지난 2분기 GDP증가율을 전문가들은 전분기의 2.7%에서 둔화된 2.6%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미국 경제는 최근 어느 때보다 일본 식의 부진한 경기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부정적 충격에 대비해 연준이 국채 매입을 늘리는 등 효율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세계 최대 식료품 업체 네슬레가 경쟁사인 켈로그의 실적 부진에 1.22% 하락했다.

반면 실적호조를 보인 프랑스텔레콤이 5.47% 급등했고 바이엘이 0.81%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06,000
    • +1.12%
    • 이더리움
    • 3,256,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0.41%
    • 리플
    • 718
    • +1.84%
    • 솔라나
    • 193,400
    • +1.84%
    • 에이다
    • 476
    • +0.21%
    • 이오스
    • 644
    • +1.58%
    • 트론
    • 209
    • -1.88%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1.23%
    • 체인링크
    • 15,240
    • +2.56%
    • 샌드박스
    • 34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