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한미약품에 대해 하반기부터 감익추세가 완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
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완제품의 본격적인 수출 개시에 힘입어 하반기부터는 감익 추세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반기 쌍벌죄 시행으로 기존 제품의 의원급 영업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호주 슬리머, 유럽 피도글 등 기 계약된 완제품의 본격적인 수출 개시가 예상된다는 점도 이를 뒷받친 하고 있다.
다만 김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체제 전환으로 로열티수입 감소와 한미홀딩스로의 임대료, 브랜드로열티 지급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이를 반영하여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6%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