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010년 현지생산과 수출을 포함한 올해 글로벌 현지 판매가 200만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기아차 이재록 부사장은 실적 발표 후 가진 질의응답에서 "글로벌 현지 판매대수가 당초 목표인 187만4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글로벌 현지 판매는 200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또 K5 미국 출시와 관련해서는 "8월 23일부터 미국 수출용이 본격 양산돼 선적되기 시작하면 미국 런칭은 9월 하순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