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해안가와 유명산에는 피서객들이 몰려들면서 주요 고속도로에 자동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31일과 8월1일 동해안에만 200만명의 피서객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등 남부지방에도 불볕더위 속에 피서인파가 대거 몰릴 것으로 관측됐다.
이를 반영하듯 주요 도심에서 피서객 차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 오늘 낮 12시를 기준으로 영동선 강릉방향으로 마성부근-문막휴게소부근 68km구간, 만종부근-새말부근 12km구간에서 긴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또 경부선 부산방향 서울요금소-천안분기점 69km, 신탄진부근-비룡분기점 12km, 금호분기점에서 도봉분기점 12km구간에서도 차량들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방향으로 목감-서해대교 부근 51km와 서울 외곽선 판교에서 구리-일산방향 등에서도 차량들이 서다 가다를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