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목함지뢰 추정 폭발물 터져 2명 사상

입력 2010-08-01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1일 오후 11시20분께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목함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졌다.

이 사고로 한모(48)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모(25)씨가 팔에 파편이 박히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초소를 우회해 민통선 안 임진강으로 들어가 낚시를 즐긴 뒤 귀가하던 중 갈대밭에서 목함지뢰로 추정되는 물건을 주워 가지고 나오다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한씨는 폭발물을 들고 나오고 김씨는 5~6m 뒤에서 따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사고 뒤 아버지에게 폭발물에 대해 '나무상자로 된 지뢰'라고 말한 점으로 미뤄 목함지뢰로 추정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첫 경찰 조사받았다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취업면접 본 청년에 최대 50만원 지원…'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2차'[십분청년백서]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51,000
    • +0.23%
    • 이더리움
    • 3,443,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77%
    • 리플
    • 764
    • -2.18%
    • 솔라나
    • 190,400
    • -2.81%
    • 에이다
    • 481
    • +0.21%
    • 이오스
    • 657
    • -1.5%
    • 트론
    • 218
    • +1.4%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00
    • -1.12%
    • 체인링크
    • 14,930
    • -2.93%
    • 샌드박스
    • 342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